안녕하세요.
남산에 가면 돈가스를 먹어야 하는 게 진리죠. ㅎㅎ
남산에 갔다 돈가스 안 먹고 오면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여러 돈가스 맛집이 있는데, 그중에 찐이라고 하는 <남산돈가스 전문점>을 다녀왔어요.
저는 종종 가보는 곳인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맛집입니다.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곳이라 연예인들도 종종 오는 것 같아요.
<남산돈가스 전문점>
주소 : 서울 중구 소파로 23 ( 회현역 4번 출구에서 449m)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문의 : 02-777-1976
단체석, 주차, 발레파킹,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식당 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차 주차하는 데는 문제없을 것 같고, 주차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서 편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어요. 돈가스 집이 모여있는 곳에서 반대 위치에 있어요. 원래 돈가스 모여있는 곳에 위치했는데 이전을 했다고 하네요. 1992년부터 남산돈가스를 시작했다고 하니 진짜 오래되긴 했네요. 그래서 더 추억이 깃든 맛집인 것 같아요.
메뉴는 돈가스만 있는 게 아니고 식사종류도 있어요. 그래서 기사님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남산돈가스 메뉴>
돈가스 11,000원
생선가스 12,000원
반반가스 12,000원
치즈돈가스 13,000원
꽁치김치찌개 8,000원
순두부 8,000원
예전에 갔을 때는 돈가스가격이 9,500원인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좀 올랐네요. ㅜㅜ
진짜 흔히 먹는 기본돈가스입니다. 샐러드와 옥수수콘 그리고 밥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저희는 돈가스로 2개 주문했어요. 그래도 오리지널 기본 돈가스가 맛있긴 한 것 같아요.
경양식스러운 고소한 수프가 기본적으로 나오고, 테이블 위에는 김치랑 깍두기, 고추, 쌈장, 후춧가루가 놓여 있어요.
김치는 다 국내산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좋은 것 같아요.
수프 반찬은 무한리필이라고 하니까 참고 바랄게요.
남산돈가스는 뭐니 뭐니 해도 쌈장에 고추 찍어먹는 거로 유명한 것 같아요.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감칠맛이 돌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돈가스는 생각보다 평범해요. 그래도 질리지 않는 맛이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돈가스 맛입니다.
하지만 김치랑 고추랑 같이 먹으니, 더 특별해지는 맛이 됩니다.
진짜 고추랑 같이 먹다 보면 순삭으로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고추는 안 매운 오이고추인 것 같았어요.
쌈장에 고추를 엄청 먹었네요. 돈가스랑 고추 조합이 너무 좋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남산 가면 한번 꼭 가보세요. 맛있게 남산돈가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줄일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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