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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가우디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성당)/ 바르셀로나의 대표성당 / Feat.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

소소한일상이야기 2023. 1.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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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페인에서 가장 독특한 성당이라 할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 가족 성당)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스페인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성당은 다들 사진으로라도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성당인데요. 놀랍게도 이 성당은 아직도 미완성으로 가우디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계속해서 건축되고 있는 세계에서 유명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이 성당은 안토니오 가우디의 역작이라고 평가받고 있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이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 성당)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톨릭 대성전으로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자, 그가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으로, 고딕 성당의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도 가우디의 독창적인 형태와 구조를 갖춘 건물입니다.
188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이래 14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건축 중이라고 하니 놀랍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공식적으로는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가 되었어요. 현재로서는 빨라야 2050년대에나 가능할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성당이 완공된다면, 예수를 상징하는 첨탑이 성당의 가운데에 가장 높게 위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설계된 첨탑의 높이가 172.5m로, 완성된다면, 울름 대성당의 161.5m를 넘겨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첨탑의 높이가 172.5m인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이 173m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하네요. 하느님이 만든 것을 넘봐서는 안 된다는 가우디의 겸손한 의도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신보다 아래에 있는 존재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가우디는 설계를 몇 차례 하던 끝에 지금의 설계 안을 내놓았는데요. 가우디는 공중부벽(flying buttress) 등으로 지탱되던 기존의 고딕 양식 건물을 '목발'에 의지하는 딱한 인체로 여겨서 고딕 양식을 보완, 재구성하여 자신만의 양식으로 성당을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진짜 성당 외벽을 보면 모양이 너무 신기해요. 그렇게 섬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그 건축물을 지탱할 수 있는 구조가 다시 봐도 너무 신기한 것 같습니다.

가우디는 카탈루냐 지방이 하느님께 죄를 지었다는 생각에 성당 공사에 몰입했고, 친구나 가족들마저 사라진 이후에 자신의 집을 버리고 성당 지하의 작은 방에서 거주하며 설계를 이어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우디는 그때 당시 스페인에서도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그의 외모만 보면 노숙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가우디의 모습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우디가 사고로 다쳤을 때에도 사람들이 노숙인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늦게 병원에 옮겨졌는데요. 병원에서도 의사가 노숙인이라 생각해 제대로 된 치료를 안 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전차에 치어 사고로 늦게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었네요.
가우디 사후에도 건축을 진행할 성당 건축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가우디는 세밀한 성당 모형을 만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1926년에 사고로 노면전차에 치여 가우디가 사망하였는데, 이 당시에는 성당의 남동쪽과 북동쪽 일부만 완성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이후로도 계속 다른 건축가들이 가우디의 설계를 해석하며 공사를 계속 진행했지만, 1936년 시작된 스페인 내전 기간 동안 하층민들의 폭동으로 성당 지하에 있던 가우디의 사무소가 불타고 모형을 비롯한 많은 자료가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 폭동으로 가우디의 묘지도 파헤쳐졌다고 하네요. 그동안 만들어져 있던 성당의 첨탑 4개도 폭파하겠다는 위협을 받았지만 카탈루냐 민병대가 보호하여 성당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하니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안 그랬으면 지금의 가우디성당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나서 1950년대에 와서야 건축을 다시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가우디성당

 

 

가우디성당 외벽

 

 

가우디성당 내부

 

 

가우디성당 내부의 웅장한 모습

 

 

가우디 성당

 

 

가우디 성당의 창문

 

빛이 들어오면서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진짜 웅장하고 경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실제로 보면 진짜 기분이 묘했어요.

 

신기한 모양의 가우디 성당

 

 

 

가우디 성당의 전체 모습

 


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2018년 6월에 갔었는데요. 그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뭔가 뭉클한 게 눈물이 나왔거든요. 아마 성당 안에 들어가시면 그런 기분이 들 것이라 생각해요.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압도적인 웅장함이 있고, 진짜 신이 있다면 신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경건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정도로 진짜 놀라운 곳입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는 말이 있듯이, 이 성당 이외에도 가우디의 다양한 건축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진짜 가우디는 천재를 뛰어넘는 것 같아요. 어떻게 그런 건축물을 설계했는지 너무 신기해요. 건축물의 모양이 사람의 뼈 같다는 말도 있어요.
가우디성당을 보려면 예약이 필수인데요.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이 가능하니, 스페인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안토니 가우디는 어렸을 적부터 류머티즘을 앓아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고 합니다. 서있기도 힘들 정도였다고 하는 말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건축물이 뼈모양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시 한번 스페인에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2026년에 혹시라도 완공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설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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