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윤동주 님의 시 중 제가 좋아하는 시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서시와 자화상 그리고 참회록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그리고 시를 사랑한 민족시인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