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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게이고 저)

소소한일상이야기 2022. 12. 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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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추리소설을 추천하려고 하는데요.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본 일본에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인 '용의자 X의 헌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그리고 뮤지컬로도 만들어진 추리소설 작품인데요.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우연히 사건을 눈치 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모해 왔던 이시가미는 완전범죄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대학 시절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경찰 심문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모녀에게 세세히 지시하여 경찰의 수사를 혼선에 빠뜨린다. 사건 다음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그것이 도가시의 사체임을 밝혀낸다. 야스코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떠오르고, 경찰은 그녀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형사 구사나기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던 천재 물리학자, 일명 ‘탐정 갈릴레오’, 유가와에게 S.O.S를 친다.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야스코의 이웃인 이시가미의 이름을 듣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과 전공은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했던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이시가미가 사건에 개입했음을 직감하는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17.08.30

 

 
 
정교한 살인수식에 도전하는 천재 물리학자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우연히 사건을 눈치 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모해 왔던 이시가미는 완전범죄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대학 시절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경찰 심문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모녀에게 세세히 지시하여 경찰의 수사를 혼선에 빠뜨린다. 사건 다음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그것이 도가시의 사체임을 밝혀낸다.

야스코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떠오르고, 경찰은 그녀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형사 구사나기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던 천재 물리학자, 일명 ‘탐정 갈릴레오’, 유가와에게 S.O.S를 친다.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야스코의 이웃인 이시가미의 이름을 듣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과 전공은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했던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이시가미가 사건에 개입했음을 직감하는데…….
<교보문고 제공>
 

 

 

 

 
일본추리소설 중에는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을 좋아합니다.
특히 용의자 X의 헌신은 추리소설의 대명사인 만큼 입문소설로도 추천하는 소설인데요. 모든 범죄가 그렇지만 완전범죄는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수학교사 이시가미는 트릭을 사용하는데요. 이 트릭에는 또 다른 살인이 있다는 것,,,
즉, 용의자 X의 헌신은 진짜 용의자 X를 가리키는 말이었네요~~~^^
진짜 마지막에 이시가미가 야스코가 구도라는 남자와 행복한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해서 나중에 배신하는 줄 알았는데,,, 이시가미는 진짜 사랑을 보여주며,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더라고요. 이게 반전인 것 같았어요. 헌신적인 사랑~
결론을 알고 봐도 재미있는 소설인 것 같아요.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읽은 후부터 추리소설에 빠진 것 같아요.
안 읽어보셨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이 세상에 쓸모 없는 톱니바퀴란 없으며 그 쓰임새를 결정하는 것은 톱니바퀴 자신이다, 그런 말을 하고 싶었어'

'자네의 시험 문제 출제 방식에 대해서 말이야. 선입견에서 비롯되는 맹점을 찌른다고 했던가? 예를 들어 기하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함수 문제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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