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투자에 관심 많으신가요?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많은 분들이 부동산, 주식 및 코인 투자 등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주식투자 인구가 눈에 띄게 많이 늘어난 것 같네요. 하지만 지난 22년 한 해 동안 미국주식 시장이나 국내시장은 크게 흘러내려서 투자자의 마음을 까맣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투자 관련 클래식 서적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The intelligent investor 현명한 투자자’ 인데요. 몇몇 번역본이 서점에 나와있는데, 이 글에서는 영문4판 첫 페이지에 나오는 ‘워런 버핏’의 소개글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 저자
-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 출판
- 북돋움
- 출판일
- 2015.11.11
아래 글의 출처는 HarperBusiness Essentials에서에서 출간한 The intelligent investor의의 the Fourth Revised Edition 임을 밝히며, 그 중 워런 버핏의 소개글을 한글로 번역(by J. Robbie 제이 로비)한 것입니다.
The intelligent investor 현명한 투자자
4판 서문
Preface to the Fourth Edition by Warren E. Buffet
I read the first edition of this book early in 1950, when I was nineteen. I thought then that it was by far the best book about investing ever written. I still think it is.
To invest successfully over a lifetime does not stratospheric IQ, unusual business insight, or inside information. What’s needed is a sound intellectual framework for making decisions and the ability to keep emotions from corroding that framework. This book precisely and clearly prescribes the proper framework. You must supply the emotional discipline.
(to be continued)
19살 때인 1950년 초에 저는 이 책을 처음 읽었습니다. 그 당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이 책이야 말로 당시까지 쓰인 투자서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런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생에 걸쳐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위해서는 엄청나게 높은 아이큐나, 비범한 비즈니스 통찰력이나 혹은 내부정보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결단을 내리기 위한 견고한 지적 프레임 워크(a sound intellectual framework)이며 또한 그러한 프레임 워크가 감정으로 인하여 망쳐지지 않게끔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정확하고 명료하게 제대로 된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감정을 다스리는 훈련이나 수양을 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벤자민 그레이엄이 이야기하는 원칙 - 그리고 만일 당신이 이 책의 8장, 20장에 나온 벤자민 그레이엄의 소중한 조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 을 따른다면, 당신은 당신의 투자로부터 나쁜 결과를 얻지 않을 것입니다.(즉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성취를 의미합니다.) 당신이 훌륭한 결과를 얻을 지 말지는 당신의 투자 커리어 동안 팽배할 주식시장의 어리석음의 광폭뿐만 아니라, 당신이 당신의 투자에 적용할 노력과 논리력 사고능력에 달려있을 것 입니다. 시장의 움직임이 더 멍청할수록, 투자자(주식투자를 사업을 소유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투자자)에게는 더 엄청난 기회가 있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조언을 따르도록 해보세요. 그렇게 한다면 시장의 어리석음에 동참하는 게 아닌, 시장의 어리석음으로부터 이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벤은 단순히 작가나 선생님 그 이상이었습니다.저의 아버지를 제외한다면, 그는 이 세상 어떤 사람보다 제 인생이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1976년 벤이 작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the Financial Analysts Journal’에 다음의 짧은 추모글을 썼습니다. 당신이 이 책(‘The intelligent investor 현명한 투자자’)을 읽으면, 아래 추모글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BENJAMIN GRAHAM 1894~1976
몇 해 전에 벤이 아마도 80세가 다 되었을 때, 그는 한 친구에게 나는 매일매일 “뭔가 어리석고, 창조적이고 그리고 뭔가 너그러운 일들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의 재치 있는 목표(‘뭔가 어리석은 일을 하고 싶다’)가 내포하는 것은 그가 어떠한 과장됨이나 설교를 늘어놓는다거나 혹은 거만함에 빠지지 않고도 그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하 후략)
이하의 글은 주식 투자와는 큰 상관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은 앞서 소개해드린 내용처럼 워렌버핏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최근 큰 하락장을 맞이하게 되어 힘드신가요? 이럴 때 투자서적계의 고전과도 같은 ‘현명한 투자자’와 같은 읽고 음미하며, 감정 훈련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상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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