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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카르스텐두세의 명상살인 2 / 내 안의 살인 파트너

소소한일상이야기 2023. 2.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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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명상살인 1에 이어 이번에는 카르스텐 두세의 명상살인 2 <내 안의 살인 파트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명상살인 1편이 궁금하시면 포스팅 글 마지막에 링크해 뒀으니 참고 바랍니다.

 
명상 살인 2
★시리즈 판매 부수 200만 부 돌파 ★전권 슈피겔 베스트셀러 기록 마음의 지하실을 열었을 때 그곳엔 천진하고도 거침없는 살인 파트너가 있었다 이제 더는 살인하지 않겠다고 분명 다짐했다. 어떤 문제가 새롭게 생겨도 명상으로 충분히 마음을 다스릴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그런데 그는 왜 또다시 사람을 죽이고 말았을까. 독일에서 출간된 후 약 2년 반 동안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견고히 지켜내고 있으며 지난여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단아 명상가 비요른의 이야기가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주 오랫동안 내면 깊고 어두운 곳에 살고 있던, 비요른 자신도 몰랐던 의외의 자아를 만난 것이다. 처음에는 내면 자아의 존재가 은은하게 나타났다. 귀찮은 의뢰인들에게 변호사로서 일부러 잘못된 조언을 했을 때, 집 근처에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에게 각 얼음을 던졌을 때, 유치원 지하실 포로에게 밥을 늦게 줄 때, 비요른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성숙한 교양인인데 왜 이런 사소한 짜증들을 견디지 못하고 자꾸만 원초적으로 반응하고 싶은 욕구가 든단 말인가. ‘거의’ 완벽했던 가족 여행에서, 결국 그 자아는 모습을 드러냈다. 여행을 망친 재수 없는 종업원에게 꼭 복수해야만 한다고 목소리가 외쳤다. 비요른은 너무도 순수하게 살인을 종용하는 이 목소리를 직면하고, 또 한 번 이상한 내면 치유와 기괴한 범죄가 시작된다.
저자
카르스텐 두세
출판
세계사
출판일
2022.01.04




명상살인 2 내 안의 살인 파트너



 

명상 살인 2 <내 안의 살인 파트너> 책소개

 

마음의 지하실을 열었을 때
그곳엔 천진하고도 거침없는 살인 파트너가 있었다.

 

명상살인 내용 9p

 


"불행한 유년 시절에 너무 늦은 시기란 없다.
행복한 유년 시절에도 너무 늦은 시기란 없다.
그러나 유년 시절은 과거다.
그 과거가 당신의 현재에 영향력을 행사할지, 그런다면 어떻게 행사할지는 오로지 당신 결정에 달렸다."(명상살인 9p)


이제 더는 살인하지 않겠다고 분명 다짐했다. 어떤 문제가 새롭게 생겨도 명상으로 충분히 마음을 다스릴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그런데 그는 왜 또다시 사람을 죽이고 말았을까.
독일에서 출간된 후 약 2년 반 동안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견고히 지켜내고 있으며 지난여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단아 명상가 비요른의 이야기가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주 오랫동안 내면 깊고 어두운 곳에 살고 있던, 비요른 자신도 몰랐던 의외의 자아를 만난 것이다.
처음에는 내면 자아의 존재가 은은하게 나타났다. 귀찮은 의뢰인들에게 변호사로서 일부러 잘못된 조언을 했을 때, 집 근처에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에게 각 얼음을 던졌을 때, 유치원 지하실 포로에게 밥을 늦게 줄 때, 비요른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성숙한 교양인인데 왜 이런 사소한 짜증들을 견디지 못하고 자꾸만 원초적으로 반응하고 싶은 욕구가 든단 말인가.
‘거의’ 완벽했던 가족 여행에서, 결국 그 자아는 모습을 드러냈다. 여행을 망친 재수 없는 종업원에게 꼭 복수해야만 한다고 목소리가 외쳤다. 비요른은 너무도 순수하게 살인을 종용하는 이 목소리를 직면하고, 또 한 번 이상한 내면 치유와 기괴한 범죄가 시작된다. (출처 : YES24)

 

 

명상살인 내용 12p

 


"우리 정서의 구조는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와 같다. 성인의 정서 인형 내부에서 뭔가 덜거덕 거린다면 그 안에는 상처 입은 어린아이의 정서 인형이 들어있다.“(명상살인 12p)

 

 

명상살인 2 <내 안의 살인 파트너> 총평 및 스포 ( 스포주의 )



책소개에서 나왔다시피 내 안의 살인파트너는 과연 누구일까요?

명상살인 1 보다는 명상느낌도 덜하고 끼워 맞추려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명상살인이라고 합리화했지만 결국 똑똑한 사이코패스인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부재인 '내 안의 살인 파트너'라는 문구처럼 주인공인 비요른은 5살 때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의 상처 때문에 비요른의 잠재적 분노, 컨트롤할 수 없는 분노가 터져서 또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요.

명상살인 1편에서는 이유가 있는 살인이었다면 2편에서는 초반에 알프스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거기서 한 산장에서 만난 종업원 닐스를 죽이려고 한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가 크게 다칠 것을 생각하고 일부러 화물용 케이블카 빗장을 열어둬서 닐스가 추락사를 해서 죽게 합니다. 이런 상황을 명상 상담사인 요쉬카 브라이트너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 종업원이 죽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은 채로요. 요쉬카 브라이트너는 그에게 어릴 때 상처받았던 내면아이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는데요. 내면아이를 끄집어내서 그 아이의 상처를 성인인 비요른이 치유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내면아이의 욕구도 충족해 주면서 내면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내면아이가 결국 비요른 본인이니 이 소설을 읽으면서 해리성장애, 다중인격 이런 게 생각이 났어요.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명상살인보다는 비요른이 내면적으로 이러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상살인 내용 170p

 

"당신의 신조는 부모님이 작성한 것이다. 당신이 아직 글씨를 쓰지도 못할 때 일이다. 이제 자랐으니 직접 쓸 수 있다. 당신에게 맞지 않는 신조는 다시 써라.“(명상살인 170p)


1편에서는 마피아 두목의 드라간의 옛 친구이자 경쟁상대인 보리스를 차 트렁크에 태우면서 끝나는데요. 과연 보리스는 어떻게 됐을까요?
다행히 2편에서는 주인공인 변호사 비요른이 다시는 살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서 그를 유치원 지하실에 가둬놓는데요. 그래놓고 알프스에 여행 가서 엄한 사람을 죽였네요. ^^;;
그런데 보리스를 죽이려는 자가 또 생겨나요. 보리스를 유치원 지하실에 가둬 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는 등 좀 더 긴박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지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과연 비요른은 보리스를 끝내 죽이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리뷰> 카르스텐 두세의 <명상살인 1> / 죽여야 사는 변호사 (tistory.com)

 

<책리뷰> 카르스텐두세의 <명상살인1> / 죽여야 사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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